등급표를 먼저 정합니다
등급은 많을수록 정확해 보이지만, 방송 중에 빠르게 판단하려면 다섯 단계 정도가 적당합니다. 중요한 것은 등급 이름보다 각 등급의 정의를 글로 적어 두고 모든 직원이 같은 정의를 쓰는 것입니다.
| 등급 | 정의 | 하자 기재 |
|---|---|---|
| S (미사용) | 사용 흔적이 없고 구성품이 모두 있음. 포장이 없거나 낡았을 수 있음 | 포장 상태만 적음 |
| A (사용감 적음) | 가까이 봐야 보이는 가벼운 사용 흔적. 기능 정상 | 있으면 적음 |
| B (사용감 있음) | 한눈에 보이는 긁힘·변색·마모가 있으나 기능 정상 | 대표 하자 1~3개 필수 |
| C (하자 있음) | 깨짐·이 빠짐·수리 흔적 등 사용이나 가치에 영향을 주는 하자 | 모든 하자 필수 |
| J (부품용·고장) | 정상 사용이 어렵거나 작동 여부를 확인하지 못함 | 확인한 내용과 확인하지 못한 내용 모두 |
애매할 때는 낮은 등급으로 적습니다. B인지 C인지 고민되는 물건을 B로 팔면 반품 요청이 올 수 있지만, C로 팔고 구매자가 생각보다 좋다고 느끼면 다음 방송에서 다시 찾는 손님이 됩니다.
하자는 위치·크기·영향 세 가지로 적습니다
"약간의 흠집 있음"은 하자 설명이 아닙니다. 구매자가 받은 물건을 보고 "이게 그 흠집이구나" 하고 찾을 수 있어야 설명이 된 것입니다.
| 나쁜 예 | 좋은 예 |
|---|---|
| 약간의 흠집 | 뚜껑 윗면 오른쪽, 약 1cm 긁힘 1개. 사용에는 지장 없음 |
| 사용감 있음 | 손잡이 도금이 벗겨져 바탕색이 보임 (약 5mm × 3mm) |
| 작동 확인 | 전원 켜짐과 소리 나는 것까지 확인. 녹음 기능은 확인하지 못함 |
특히 "작동 확인"은 무엇까지 확인했는지 적어야 합니다. 전원만 켜 본 것과 모든 기능을 써 본 것은 다릅니다. 확인하지 못한 기능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는 것이 확인했다고 말하는 것보다 안전합니다.
사진 체크리스트
사진은 상태 설명을 뒷받침하는 기록입니다. 같은 조명, 같은 배경에서 찍어야 물건끼리 비교가 됩니다.
- 정면 전체
- 뒷면 전체
- 바닥면 (굽, 받침, 밑면 각인)
- 상표·각인·일련번호가 있는 부분
- 하자 부위 확대 (자나 동전을 옆에 두면 크기가 보임)
- 구성품 전체를 한 장에
사진 파일 이름은 접수 번호나 판매 기록 번호로 통일합니다. 예를 들어 "0917-03-05"는 9월 17일 3번 접수 물건의 5번째 사진이라는 뜻입니다. 이렇게 하면 반품이나 택배 사고가 났을 때 해당 물건의 발송 전 상태를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(택배 사고 대응).
방송 설명과 기록을 맞춥니다
라이브 방송에서 말한 설명은 표시·광고 내용이 됩니다. 방송에서 한 말과 판매 기록의 상태 메모가 다르면, 나중에 어느 쪽이 맞는지 다투게 됩니다. 다음 세 가지를 지키면 대부분의 차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.
- 방송 전에 상태 메모를 먼저 씁니다. 진행자는 메모를 보고 설명하고, 즉흥적으로 "새것 같아요"를 덧붙이지 않습니다.
- 하자는 말하면서 화면에 비춥니다. 말로만 한 설명보다 화면에 비친 하자가 확인하기 쉽습니다.
- 녹화본을 3개월 이상 보관합니다. 통신판매에서 설명·광고나 계약과 다른 물건의 청약철회 기한은 공급일부터 3개월 및 그 차이를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 이내로, 두 기간을 함께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(반품 기준 자세히 보기).
방송 중 구매자가 "흠집 있어요?"라고 물었는데 진행자가 놓쳤다면, 낙찰 안내 문자에 상태 메모를 한 번 더 넣어 보내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. 채팅 질문을 주문 기록에 연결하는 방법은 라이브 판매 채팅을 주문 기록으로 바꾸는 법에 있습니다.
진품 여부와 연식은 확인한 만큼만
골동품, 명품, 작가 작품처럼 진위가 가격을 좌우하는 물건은 상태보다 설명의 근거가 더 중요합니다.
- 감정서나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"감정서 있음(발행처, 발행일)"처럼 근거를 적습니다.
- 근거가 없으면 "진품 여부 확인 안 됨", "위탁자 설명: ○○년대 구입"처럼 누가 한 말인지를 구분해 적습니다.
- 연식이나 산지를 추정했다면 "추정"이라고 적고 추정 근거(각인, 형태 등)를 함께 적습니다.
위탁받은 물건이라면 위탁자가 알려 준 내용과 판매자가 확인한 내용을 접수표에서 나눠 적습니다. 이 구분은 설명과 다른 물건으로 반품되었을 때 책임을 나누는 기준이 됩니다(위탁 판매 계약 조건).
상태 표기 문구 틀
아래 틀을 판매 기록의 상태 메모와 방송 설명에 똑같이 씁니다.
[등급] 품목명 · 수량
구성: 본품 ○, 부속 ○ (없는 것: ○○)
하자: ① 위치·크기·영향 ② …
확인: 확인한 것 / 확인하지 못한 것
근거: 감정서·영수증 여부, 위탁자 설명 구분
작성 예시
[C] 백자 찻잔 · 2점
구성: 찻잔 2, 받침 2 (상자 없음)
하자: ① 한 점 굽 바깥쪽 약 3mm 이 빠짐, 사용 지장 없음 ② 두 점 모두 안쪽 옅은 찻물 자국
확인: 금 간 곳 없음(빛 비춰 확인) /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확인 못 함
근거: 감정서 없음. 위탁자 설명 "1990년대 구입"
틀을 정해 두면 방송 진행자가 바뀌어도 설명의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되고, 새로 온 직원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.
